GM대우차 및 쌍용차 등 5개사의 내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판(주)는 지난 4일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하반기 마케팅계획 발표 및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내수불황 극복을 위한 총력판매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대우자판(주) 임직원과 대리점 및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관계사 주요 임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GM대우에 따르면 하반기 마케팅계획의 주요 내용은 우선 대우자판(주) 전국대리점연합회가 앞장서 현재 3천500여명의 영업인력을 10월까지 4천500명으로 확대한다.
대우자판은 1천명의 신규 영업인력 채용을 통해 현재 10%선의 GM대우차 점유율을 13%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380개 대리점이 추가 채용하는 신규 영업인력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 교육 프로그램 및 판촉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자판 대리점은 98년 당시 대우차 승용시장점유율인 40%대가 달성될 때까지 '휴일 없는 전시장 운영' 및 '심야 상담 데스크' 운영을 통한 24시간 영업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주말 및 심야쇼핑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개최된 2004년 하반기 판매결의대회는 이달 들어 실시하고 있는 '추석맞이 무이자할부' 등 GM대우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심야 자동차상담 데스크' 제도 등을 적극 활용, 9월부터 15% 이상의 판매향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