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5일 도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NIE(신문활용학습)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어린이신문을 강제구독시키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천의 S초교의 경우 아침자율학습 시간에 NIE교육명목으로 어린이신문을 학부모들에게 요구했다"며 "이 때문에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어린이 신문 구독강요로 학교와 학부모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신문 구독 실태를 조사해 강제구독 사례가 발견되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