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에서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잔디마당에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가구, 한부모 가구 등)에게 제공하기 위해 10㎏ 포장김치 210개(총 2100㎏)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행된 김치나눔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예년과 달리 완제품 포장김치로 전달하게 됐다.

10㎏ 포장김치 210개는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 대한적십자이동봉사회, 대한적십자일동봉사회, 대한적십자군내봉사회, 휴먼시아 소담봉사단, 영북면사무소, 이동면사무소, 가산면사무소, 포천동행정복지센터, 신북면사무소, 시민복지과를 통해 21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날 김장나눔에 참여한 일동적십자 진금녀회장은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 중에는 동절기대비 김장을 하기 전인 이맘때면 김치 없이 식사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수진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김치나눔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