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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환율 상승 휘발유 가격 급등…2000원 시대 다가오나?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2주차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87.2원으로 전주(1654.4원) 대비 1.98%(33.8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483.6원 전주(1449.7원) 대비 2.33%(33.9원) 올랐다.

 

9월 중순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휘발유 가격은 9월 넷째 주에는 전주 대비 0.8원, 9월 다섯째 주에는 2.0원 상승했으며, 10월 첫째 주에는 9.8원, 둘째 주에는 33.8원 오르며 10월부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급등에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크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이전 주보다 2.8달러 오른 배럴당 82.0달러를 나타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해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지난 9월 1일 1159.5원이었던 달러·원 환율은 10월1일에는 1187원으로 27.5원 상승했다.

 

원유 수입은 달러로 구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만큼 원유의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이처럼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자 유류세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및 국내유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나 현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추후 유가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경우 유류세 인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정부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크게 넘어섰던 지난 2008년 유가 환급금·보조금을 지급하고 유류세를 인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