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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의료·바이오 기업 40개사 대상 베트남 시장 공략

 

경기도가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42건 1154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와 140건 64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K-의료·바이오 유망기업 해외진출 지원’은 전문가 토론회와 기업 의견 수렴을 거쳐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까지 총 5차례의 외료·바이오 특화품목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1개 국가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 중소기업 간 5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의료장비 ▲의료용품 ▲헬스케어 관련 도내 유망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 베트남 현지 유력 바이어 60개사와 1:1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선정기업에는 온라인 상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특히 화상상담의 제약을 극복하고자 샘플을 상담장에 전시하거나,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해 기업과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하남시 소재 유전자분석 전문기업인 ‘㈜커넥타젠’은 관련분야 교수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타사 대비 극소량의 시료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기술적 우위의 진단키트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커넥타젠의 강김구 고문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 M사와 수출에 필요한 제품 인증 및 현지 등록 절차를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수출 성약으로 확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K-의료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였고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교통상과(031-8008-2461)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통상진흥팀(031-259 -6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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