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비협조와 주민 반대로 설립이 지연된 남양주 특수학교가 추진 11년만인 오는 2007년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남양주 지역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인 경은학교(가칭)를 내년초 착공, 2007년 3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은학교는 남양주시 별내면 옛 별내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세워지며 유치부 2학급(14명), 초등부 12학급(120명), 중학부 6학급(78명), 고등부 6학급(90명) 등 모두 26학급에 302명을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