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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부터 돌봄시설 이용 아동 대상 숲 체험 사업 전국 광역 최초 실시


경기도가 도내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숲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봄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연계하는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사업을 11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숲 체험 사업은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시설 1만 1300여곳 내 이용 아동 36만여명이 도내 수목원,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166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주기적으로 돌봄시설에 숲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유아 및 초등학생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특히 아동들이 생태 감수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체험학습, 숲 해설사 활용 등의 방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시·군을 통해 돌봄시설 이용 아동의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돌봄시설은 11월부터 시설 인근의 산림휴양시설로 숲 체험 프로그램 문의 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숲 활용 교육이 보편화된 북유럽 국가와 달리 경기도의 이번 사업은 전국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공적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숲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창의력, 감수성, 사회성을 키우고 미래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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