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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결식 위기 아동에 따뜻한 밥상 선사

김성남 부천 단장 "부천 아동들 위한 다양한 활동 지속할 계획"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뻐"

 

부천FC1995가 결식 위기에 빠진 아동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선사했다.

 

부천은 “지난 27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기금전달식을 갖고 부천지역 내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을 약 5개월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아동보호센터에서 식사도 하지 못해 결식 위기에 빠진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부천시 17가정에 도시락과 밀키트를 주 2회 정기배송은 물론,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담요와 머그컵 등 구단 MD상품도 함께 선물한다.

 

구단은 이번 시즌 동안 해당 단체의 로고를 유니폼에 붙이는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해 별도 이벤트 유니폼을 제작해 경기를 치렀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부천은 2021 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 일부와 지난 6월 연 ‘세이브더칠드런 기념유니폼 라이브 경매’ 수익금을 더해 단체에 전했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앞으로 부천시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지부장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인 부천FC와 부천 지역의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부천FC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부천은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에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 사랑실천을 위한 나눔을 진행, 구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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