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프로축구 K리그 관중 입장 규모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경기장 좌석 규모의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강플레이오프 등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만약 구단이 백신 접종자 전용 구역을 운영하면 해당 구역에 한해 좌석 간 띄어 앉기 없이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접종자 전용 구역은 백신 접종 완료 이후 2주가 지난 사람, 48시간 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접종 불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접종자 전용 구역에서는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다만 정부 방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여전히 금지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