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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돌입...후보들 민심잡기 '사활'

尹, 100조원 규모의 '긴급 구조 플랜' 소개
洪, '대장동 특검', '선거중립내각' 등 제안
劉, 李 정책 향해 '경제에 해로운 설탕 덩어리'
元, "비리, 도덕성, 정책 등 맞대결 이어가야"

 

국민의힘이 3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각 대선주자들은 막판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각 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만큼 민생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자신의 공약인 100조원 규모의 '긴급 구조 플랜'을 소개하며 민생 해결 능력을 과시했다.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사실상의 '야권 빅텐트'를 치겠다는 것이 윤 전 총장 생각으로 외연 확장과 동시에 정권교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BNB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을 향해 관권선거 중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또 ▲'대장동 특검' 실시 ▲선거중립내각 구성 ▲'이재명 지원금' 퍼주기 중단 등을 요구하며 여권과 각을 세웠다. 

 

홍 의원은 SNS에도 "무야홍(무조권 야권 후보는 홍준표)에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으로 가자. 경선 후에도 4개월간 상대를 압도할 도덕성·정책·경력·능력을 겸비한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여론전에 주력했다.

 

유 전 의원은 SNS와 라디오 등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을 공격했다. 그는 "완전히 설탕 덩어리로 나라 경제에 굉장히 해로운 것"이라며 "면장도 못 할 후보를 뽑고 나서 5년 내내 후회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원 전 지사는 라디오에서 "리스크가 가장 적게 이 후보를 꺾을 수 있는 것은 원희룡"이라며 "비리, 도덕성, 정책, 국정운영 능력 모든 부분에서 맞대결을 이어가야 하는데 제가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를 일으킬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4일까지 이틀간 전화 면접 방식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이길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누구'인지 4지 선다 방식으로 묻는다.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마치지 못한 당원을 상대로 자동응답(ARS) 전화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는 54.49%를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약 57만명의 책임당원 중 31만여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최종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