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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문화시설 거듭난다

시, 문화회관 3곳 등 2006년까지 대대적 정비

<속보>인천 수봉공원 내 각종 문화시설이 낙후되고 교통불편으로 인해 전문공연이나 전시장으로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가 문화회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본보 4월 20일 12면 보도>
8일 인천시와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한국예총인천연합회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시 소유 인천문화회관과 국악회관, 미추홀문화회관 등 3개 문화회관에 대해 내년부터 2006년까지 총 6억8천400여만원을 투입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정비한다.
인천문화회관의 경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정기행사를 가지며 회관 내 소극장과 전시장은 기획공연을 유치하고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임대버스를 운행하는 등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악회관은 국악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인천국악의 요람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추홀문화회관은 연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정비한 후 보육교사를 채용해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주부수강생들의 수강을 돕게 할 방침이다.
이번 시의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화예술계의 한 관계자는 "뒤늦게나마 시가 인천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은 지역 예술에 대한 균형적인 지원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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