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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가상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훈련 실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대처 및 항공의무대대 처치능력 향상 목적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지난 11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가상환자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5비 정문 앞을 지나가던 40대 남성이 숨쉬기 불편해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상황으로 시작했다.

 

쓰러져있는 남성을 최초로 발견한 목격자는 이 상황을 항공의무대대에 신고 및 심장충격기를 요청한 뒤 곧바로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구급차와 의료인력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군의관 후송 결정에 따라 환자를 항공의무대대로 후송했다.

 

 

응급환자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항공의무대대는 의료인력을 응급실로 집결시켰고, 필요장비 및 물품 등을 준비해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후송 환자가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15비 항공의무대대 항공의무실 최애경 대위(진)(간사 59기)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조치와 후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5비 항공의무대대는 정기적인 가상환자 응급처치훈련, 대량전상자 구호훈련, 항공의무후송 훈련 등을 통해 최상의 의무지원태세 구축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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