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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에 한발 다가선 kt…4-2로 두산 눌러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가능성 73.7%
MVP 쿠에바스…7⅔이닝 동안 탈삼진 8개, 1실점

 

kt wiz가 14일 진행된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으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t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KBO KS 1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동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8차례의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무려 28차례로, 확률로는 73.7%에 달한다.

 

이날 쿠에바스는 7⅔이닝 동안 딱 100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해 kt 승리의 발판이 됐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쿠에바스의 차지였다.

 

kt는 1-1로 맞선 7회말 선두 배정대의 좌월 솔로 홈런, 황재균의 내야 땅볼,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를 예약했다.

 

2차전은 1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1차전은 1만6200명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매진을 이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지난 7일 두산과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두 번째 만원 관중 기록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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