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호남향우회는 16일 향우회관 주차장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금과 향우회 자체 예산을 더해 충북 괴산에서 절임배추 1000포기를 구입했으며 각종 재료를 직접 구입해 만든 김장속으로 300여 통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호남향우회 여성회 회원 50여 명이 담근 김장김치는 각 주민센터로 보내졌으며 센터에서 선정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송운 회장은 "호남지역에서는 '음식재료를 아끼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며 "여기에 여성 봉사.사단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올해는 정말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갔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향우회원 뿐만 아니라 성남시민들에게 더더욱 봉사하는 호남향우회가 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사람들이 힘내기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