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산업진흥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동을 돕는 실버카 15대(150만 원 상당)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한 실버카는 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개최한 '성남 e스포츠(SeN) 페스티벌'에서 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시민들의 성남시 20년 전 추억하는 다양한 사진을 모아 실버카 의자에 브랜딩해 제작 기부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지대 역할을 해 안전한 바깥출입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다.
이덕은 센터장은 “실버카를 기탁해 주신 성남산업진흥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실버카는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 삶을 질을 개선하고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해필 원장은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취약한 어르신들을 돕고, 지역 속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실버카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 관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