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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래 듣고 힘내세요”…가요계 ‘캐럴’ 잇따라 발매

김진호·다비치·안테나·에버그로우 등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앞두고 가요계에서 잇따라 캐럴 앨범이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여 동안 힘들어했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는 지금 이 시기를 맞아 희망을 안기고 싶다는 취지다.

 

가수 김진호는 지난 달 3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산타는 이제 오지 않는대요’를 발표했다. 김진호가 작사, 작곡, 편곡한 포크 장르의 곡으로 ‘울고 싶을 땐 울어도 괜찮다’는 내용의 가사로 위로를 보낸다.

 

김진호의 신곡은 지난해 발매된 ‘도착’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가족사진’,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등을 발표하며 그룹 SG워너비 활동과 솔로활동을 병행해 왔다.

 

 

소속사 안테나는 1일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를 공개했다. 지난해 발매한 ‘겨울의 우리들’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안테나 표 캐럴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R&B 팝 발라드 곡이다.

 

아티스트들의 따스하고 개성 있는 음색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과 최근 합류한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은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 크리스마스도 미소 짓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작곡가 한상원의 레이블 에버그로우는 5일 캐럴을 발매한다. 신곡 ‘동화 같은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로망을 노래한다.

 

이진성, 경서예지, 전건호, 차가을, 아샤트리, 이예은 등 다양한 개성의 보컬리스트가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원 강자 경서예지와 전건호를 비롯해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차가을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듀오 다비치는 6일 새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신곡 ‘매일 크리스마스’는 다비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럴이라 관심을 모은다. 앞서 클립을 통해 곡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으며,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렘을 담은 미디엄템포 멜로디로 듣는이의 귀를 사로잡았다.

 

‘매일 크리스마스’ 외에도 수록곡 ‘I wish’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조화로운 하모니, 풍부한 감수성 담은 다비치표 겨울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배우 매니지먼트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 스토리제이컴퍼니도 캐럴에 도전한다. ‘2021 캐럴 프로젝트’로 소속 배우들이 참여한 캐럴 앨범을 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며 스토리제이컴퍼니만의 특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태희, 서인국 등이 참여를 확정지었고, 추후 콘셉트 포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으로, 좋은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에 배우들도 적극 나섰다는 후문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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