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전후해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민속문화행사가 열린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오후 3시∼4시50분) 인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인천 안선균 국악단'과 중요무형문화재 '평택 농악팀'의 민속농악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28일(오후 3시20분)에는 남구 숭의동 수봉공원에서 국악인 양소운 선생의 서도소리, 은율탈춤, 북청사자놀음 등의 민속놀이와 송편만들기, 민속노래자랑 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 28∼29일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등 '흥겨운 우리마당'과 함께 민족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서해안 대동굿, 강화용두레질 노래, 안선균 국악단 공연 등이 열린다.
전통혼례 재연 및 떡매치기, 연만들기, 짚풀공예, 널뛰기, 줄넘기, 노인들의 장기대회, 윷놀이, 제기족구, 송편빚기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