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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산하기관 '자리 만들기' 개혁 역행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일괄사표 처리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이율배반적으로 산하기관에 새로운 ‘자리 만들기’를 추진해 개혁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14일 농진청과 농진청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농진청 혁신 담당관실은 지난 8월 원예연구소, 작물과학원, 생물공학연구소, 농업과학연구소 등 4개의 산하기관에 부장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요청을 했다.
이번에 신설하는 부장자리는 3급 공무원으로 각 기관별로 2개씩 신설해 총 8개의 자리를 만드는 셈이다.
행정자치부는 아직 이에 대해 검토를 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타당성으로 검토해 부장 자리의 신설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진청 공직협 관계자는 “개혁을 위해 몸집을 줄여야 하지만 다시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몸집을 불리고 있다”며 “이 같은 자리만들기는 결국 결재선만 늘어나 조직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관관리자를 만들어 결국 자기 사람을 심는 등 개혁에 역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농진청 혁신 담당관실 관계자는 “이 기관들은 과 단위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다른 과와 진행하는 공동 연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조정하고 총괄할 중관관리자가 필요해 4개의 기관에 총 8개의 부장자리 신설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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