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교육도서관을 위한 역할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공간 개선 방안 등 정책에 반영할 내용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교육도서관의 사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정책 개선 등으로 진행된다.
공동 연수는 사서, 건축가가 함께 학생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 변화 필요성에 대해 독서 활동, 공연, 전시, 놀이 등 문화 활동이 융합되는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공유한다.
정책 토론은 학생, 사서교사, 출판사 관계자 등이 함게 학생 주도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미디어 체험 활동 등 학생 배움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도서관이 기존 틀을 벗어나 학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