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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사회복지회, 해외 원조 지원사업에 6000만 원 후원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해외원조를 진행하는 수도회 2곳에 지원금 총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복지회(회장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산하 해외원조위원회가 진행한 지원 사업으로, 전달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수도회는 '착한 목자 수녀회'(배미애 수녀, 김혜선 수녀)와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노정미 수녀)다.

 

'착한 목자 수녀회'는 스리랑카 아동 보호 증진 사업을,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는 인도네시아 쿠팡 지역의 학교 정보화 교육과 필리핀 부에나비스타 Ⅱ마을의 학교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원조 지원금은 교구민들이 성탄을 준비하며 희생과 나눔으로 모은 ‘대림 저금통’과 ‘개인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모은 4500만 원보다 많다.

 

교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모금이 이루어져 그 어떤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원조위원회는 인종, 종교, 국적, 이념에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지원과 여성·아동의 인권 향상,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해외원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수도회를 2013년부터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2013년에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한국 외방 선교회, 엠마우스 국제이주민협회법인 등 단체를 통해 1억 2255만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2년까지 모두 6억 1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사업분야는 주로 아동교육 및 급식 지원,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식량 위기 지역 지원, 보건·의료 지원 등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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