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16일 인천의료원에 환자 수송용으로 칼로스 승용차 1대를 기증했다.
GM대우측은 이날 인천의료원 광장에서 닉 라일리 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정용환 인천의료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로스 승용차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승용차는 'GM DAEWOO는 인천시민을 사랑합니다'란 문구가 쓰여 있으며 움직이는데 불편한 환자들을 태우거나 간호사들이 방문진료시 이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과 12월 인천의료원에 마티즈와 칼로스 승용차 1대씩을 기증했으며 최근엔 부평장애인협회에 칼로스 3대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회사 주석범 홍보이사는 "사회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저소득층 환자를 돌보는 인천의료원과 장애인협회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