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미디어 자화상 : 나와 또 다른 나, Media Portrait : Me and another me’ 미디어아트 전시(12월 22일~내년 3월 12일)를 선보인다.
노치욱, 하석준, 한승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는 ‘나와 타자와의 관계’, ‘자아의 이중성’, ‘존재의 모순’ 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암울해진 현실 속 자신과는 또 다른 초상을 마주하고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기획됐다.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메타버스 전시장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VR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체험 전시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내년 1월 22일, 2월 26일, 3월 5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재단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정기적 환기 및 소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