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을 위해 개최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화성시 서남부권과 북부권역 두 곳에서 지난 19일 동시에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 됐다.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의 협력으로 장안대 실내체육관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회복 콘서트’ 열었고,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공감 콘서트’는 화성상공회의소의 협력으로 화성고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아나운서 김일중의 사회로 진행된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공감 콘서트’는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그리토’와 밴드 경연대회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에서 2위를 차지한 ‘라이브유빈’의 열정적인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버가부, 펀치, 노브레인, 김범수가 출연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약 140분간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회복 콘서트’에서는 정흠밴드, 머스트비, 설하윤, 조영남, 박정현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콘서트를 이끌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비대면 생중계로 콘서트를 진행해, 실제 현장 관람 가능 인원보다 많은 2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두 콘서트를 시청했다. 실시간 댓글 소통으로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전할 수 있었다.
화성시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화성시문화재단은 2022년에도 화성시 예술인과 시민, 그리고 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삶이 예술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