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취업과 함께 야간대학에 진학할 경우 졸업때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7∼14일 전북에서 열린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9개와 은상 8개, 동상 10개, 장려상 12개 등 39개의 상을 획득, 4연패를 달성했으며 전체 입상자 가운데 실업계 고교생이 30명을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입상자들에게 유럽 등 선진국 연수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가 50만∼1천200만원의 상금을 주며 경기도는 별도로 30만∼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