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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 노동정책 브리프’ 참여기관 이달 모집

노동이슈·주요현안 분석해 노동 정책 발굴
사업비 5천만원, 노동분야 전문성·실적 필요

 

경기도가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노동 이슈 파악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2022년 경기도 노동정책 브리프’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노동정책 브리프는 노동법 제·개정 이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보호, 고용불안 등 사회 내 주요 노동 현안을 분석하고 관련 노동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작년 3월 노동정책 브리프 사업을 처음 시작해, 매월 노동 이슈진단 및 심층진단, 입법동향 등을 다루고 선정 기관과 월 단위로 노동이슈·입법동향 관련 정례회의를 연 바 있다.

 

도는 이를 통해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의 주요 쟁점·안정화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및 경기도 건설 산업안전 관리시스템 등 현안 37건을 다뤘다고 설명한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21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된다. 이후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행기관·단체가 선정된다. 이번에 편성된 관련 사업비는 5000만원 규모다.

 

참여 기관 자격은 주사무소(또는 분사무소)가 경기도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참여 희망 기관은 노동관련 분야 전문성 및 연구수행·정책개발·기타 자문 또는 유사한 활동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단 컨소시엄 형태로 복수의 기관(단체)이 참여하는 방식 또한 가능하나, 컨소시엄 내 경기도 소재 기관이 1곳 이상 포함돼야한다.

 

김종구 경기도 노동국장은 “차별화된 정책제언과 연구수행으로 경기도 노동정책 추진 사업의 적시성 및 효과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390만 경기도민의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 등 실효적인 정책연구를 위한 관련 수행기관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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