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 윌스기념병원(수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19일 팔달구보건소는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을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관내 종합병원은 아주대병원(영통구),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화홍병원(권선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등 6곳으로 늘었다.
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4회 연속 지정한 경기도 유일 척추전문병원으로, 60실의 입원실과 22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2002년 10월 개원해 2008년 1차 증축, 2020년 2차 증축을 통해 지하3층, 지상7층, 연면적 14,300㎡의 규모로 확장했다.
지난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고, 올해 1월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전담간호사들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35명의 전문의가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의 진료과목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관절센터, 외상센터, 뇌신경센터, 수면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내과센터, 건강증진센터, 영상진단센터, 재활운동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1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9개의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진료과목을 추가해 척추 전문 종합병원이라는 특성화, 진료과목의 차별화, 진료의 전문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척추전문병원의 전문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 의료 설비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인재양성, 조직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