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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경기도 물류창고 몰려있어…빈틈없는 안전 관리 당부”

“현장 관계자들 책임감 갖고 안전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뒷받침” 약속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9일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용인에서 실시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불법 행위 단속 현장에서 “대형 화재 위험에 노출된 대형 물류창고가 경기도에 몰려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사고 발생이 잦은 겨울철인 만큼 공사장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재난본부에서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소방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며 “현장 및 공사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부족함 없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같은 대형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오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11일 대형 화재 예방 및 위험 물질 관리를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평택 물류창고 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건축 총면적 5,000㎡ 이상 대형 공사장 1022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시설 유지 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패트롤팀 등 193개조 506명을 동원해 신축공사장 193곳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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