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곡2동이 주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4회 마장축제가 지난 19일 부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 김재용 부평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각 자생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가 협력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예년 보다 규모를 줄이고 노인 위안 잔치를 처음으로 마련해 대접하는 등 검소하고 알찬 내용으로 치뤄져 모범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박윤배 구청장은 이날 지역발전 유공 모범 주민으로 선정된 정형태(76)씨 등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산곡2동 주민이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동민축제의 장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기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