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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野 `개혁연대' 본격화

열린우리당은 21일 국가보안법, 친일진상규명법 등 과거사 기본법, 언론개혁법, 교육, 재벌, 정치개혁 등 6대 개혁과제에 대해 민노당 및 민주당과의 공조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당과 민노, 민주당은 6대 개혁과제와 관련한 공동과제를 선정한 뒤 3당 정책조정회의를 가동해 조율하고, 3당 원내대표회담을 통해 합의를 도출,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우리당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노당 심상정, 민주당 이상열 의원과 3당 수석부대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종걸 부대표가 밝혔다.
이 부대표는 "가능하다면 3당이 공동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각당이 개혁과제를 정한 후에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토대로 조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3일 2차회의 전까지 각당의 공통된 과제가 대략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민노당은 경제.민생 영역도 개혁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지만 이것은 다시 논의하는 걸로 했다"고 부연했다.
우리당이 민노, 민주당과의 공조를 본격화한데는 친일진상규명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이달중 처리가 한나라당의 반발에 부딪혀 차질을 빚으면서 야당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최근 민노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와 연쇄 개별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당 전병헌 원내부대표는 "과반수인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개혁연대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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