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1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캐슬호텔 영빈관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강성종 국회의원, 류선규 부교육감, 김대숙 도의회 문화공보위원장, 정승우 도체육회 사무처장, 정충남 경기신문사장 등 지역언론사장, 각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전국체육대회 3연패달성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언제나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체육의 중심인 만큼 이번 전국체전 3연패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손지사는 "경기도 체육은 타 시.도와 겨뤄 1등을 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곧 우리나라의 체육수준이란 사명감을 가지고 체육진흥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체육 웅도인 경기도가 3연패 위업을 달성해 도민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마련하자"며 "찌는 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과 체육인, 도민들이 목표달성을 위해 삼위일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손지사의 선창에 이어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으며, 만찬회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열린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에선 불합리한 경기진행때 대처 요령과 금지약물 복용때 반드시 의사처방 필요, 막바지 선수단 건강관리, 종목별 최종 전력점검, 선수 교체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이자리에서 최영화 전무이사협의회장은 "오늘의 3연패달성 다짐대회는 경기도 체육의 발전을 위한 자리인 만큼 우리 체육인들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1천만 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