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언론인클럽 제18대 이사장에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16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8대 이사장에 취임한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경기언론인클럽이 공식 출범한 지 꼭 20주년 되는 해"라며 "그간 우리 언론 환경도 급변해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언론 매체가 등장하고, 늘어난 매체 수 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스무 살 청년 경기언론인클럽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엄중한 시선에 보다 겸허한 모습으로 되돌아볼 때가 아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서 "경기언론인클럽이 제대로 된 경기 언론, 제대로 된 경기 저널리즘 형성의 핵심축이자 구심점으로 거듭나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배 신임 이사장은 임기 중 공약으로 경기언론인상 확대 시상, 회원사 공동 취재·보도 등 교류 확대,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업체제 구축, 회원 복리증진, 편집자문위원회 구성, 기관과 업무협약, 홈페이지 개편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 신임 이사장은 임기 동안 도내 강연 및 토론문화를 선도한 제15·16·17대 신선철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운영위원장 임기 중 클럽 발전에 헌신한 유재명 OBS경인TV 미디어본부장과 사진 기록으로 클럽의 역사를 남긴 김시범 경기일보 사진부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 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