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대한민국 선수는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로 나타났다.
21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에 따르면, 올림픽이 진행된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는 곽윤기, 황대헌, 최민정 선수 순으로 조사됐다.
곽윤기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하며 구독자 122만 명을 돌파하는 등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으로 올림픽 기간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선수는 첫 금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긴 황대헌이었고, 여자 1500m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이 3위에 올랐다. 황대헌의 남자 1500m 금메달 소식을 알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 트윗은 올림픽 기간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이기도 했다.
4위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이준서, 유영, 박장혁, 김민석, 김아랑, 김은정 선수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은 ‘쇼트트랙’으로 나타났으며, ‘피겨’가 2위, ‘컬링’이 3위를 기록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스포츠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가장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트위터는 K스포츠 관련 대화가 활발히 오갈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