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문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김성일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성남, 고양, 파주, 가평, 포천 독립야구단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2022 시즌 시작 전 독립야구 경기도리그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와 대선후보에 대한 정책건의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독립야구 경기도리그는 성남, 고양, 연천, 파주 등 기존 독립구단과 가평 웨일즈, 포천 몬스터 신생팀 그리고 KBS 청춘야구단이 함께 7개 팀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야구단 관계자는 "독립야구단이 경기도만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져 준다면 우리 청춘들에게 조그만 힘이 될 것"이라며 "독립야구단이 존재하는 시·군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더욱 독립야구가 활성화가 되고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매년 독립야구 관련 예산이 증가되지만, 구단에게는 현실적으로 많이 와 닿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예산 집행 이전에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구단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군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 집행부에게 협조 요청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독립야구 운영 조례를 제정을 주도해 독립야구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한 최만식 위원장에게 감사장과 야구배트, 각 구단 싸인이 담긴 야구공이 전달됐다.
독립야구 경기도리그는 ‘KBS 청춘야구단(감독 김병헌)과 함께 오는 4월부터 매주 방송될 예정으로 도민들과 함께 ‘야구의 꿈’을 놓지 않은 청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