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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 EOD 요원, IED 대응 및 무력화 훈련 실시

K-Tool을 활용 실제 IED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장비정비대대 소속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처리)반은 최근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 대응 및 무력화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서울기지가 위치한 수도권 지역 특성상 IED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EOD 요원의 IED 무력화 능력을 배양코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IED 무력화를 위해 경찰특공대에서 제안한 ‘K-Tool’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훈련도 진행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K-Tool’ 제품은 액체폭약의 폭발 에너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장비로, ‘K-Tool’ 제품의 액체폭약을 IED에 집중적으로 분사해 IED 내부 전기회로를 절단해 IED를 무력화한다. K-Tool은 기존 IED 무력화 제품과 달리 액체폭약도 충진폭약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훈련에서 EOD 요원들은 실제 IED에 대해 K-Tool을 활용해 IED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무력화 여부를 점검했다.

 

장비정비대대장 김재원 중령(진)(학사 112기)은 “수도권은 지역 특성상 IED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IE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IED 무력화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폭발물 처리 능력을 지속 점검하고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비 EOD반은 향후에도 경찰특공대, 수방사 초동조치부대와 함께 합동훈련 및 수도권지역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훈련도 진행해 민·관·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요원들의 조치능력을 숙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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