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비상한 시기, 비상한 선거 운동’에 집중 돌입한다고 밝혔다.
7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에 따르면 경기도당 산하 59개 지역 선대위 주요 활동가들은 전화팀과 지역방문팀, 유세팀으로 나눠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선대위 측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도내 전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호소와 투표 독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화팀의 경우 수십만의 권리당원·지지자는 전화 및 SNS 선거운동, 투표 독려 캠페인 등 개별적으로 매일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통화해 이 후보와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지역방문팀은 파란점퍼를 입고 번화가와 재래시장, 상가 등을 찾아 지역공약을 적극적으로 전파한다.
유세팀의 경우도 이날부터 대규모 유세를 지양하고 골목골목을 찾아 저인망 유세를 강화한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당은 ‘투표소 불편 민원센터’를 운영, 투표 당일 발생하는 돌발·불편사항에 대해 전화 및 SNS로 신고를 받는다.
이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 재발하지 않고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당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이다.
박정(파주을) 도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의 힘으로 경기도가 키우고 경기도민이 만든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