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 ‘광화문, 그 사내’가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다.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디스이즈잇(This is It)’ 제작진이 ‘2021 원로예술인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기획한 것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이다. 역사와 디지털의 융합으로 레이저 쇼에서 미디어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려한 레이저에 미러맨의 춤을 더해 새로운 형식의 3D 애니메이션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또한 비보이와 팝핀, 걸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한국적 리듬에 녹여낸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코믹 마술사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코믹 서커스 ‘매직 벌룬쇼’를 비롯해 2차원과 3차원 사이 공간에서 현실감각을 깨버리는 무대 ‘미디어 쉐도우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12m의 거대한 용과 사무라이 등 캐릭터의 퍼포먼스를 빛으로 표현한 ‘LED 트론 댄스’로 흥을 돋운다. DJ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미는 ‘DJ 쇼’는 파워풀한 사운드로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역사적 교훈부터 재미, 다양한 볼거리를 고루 갖춘 판타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예술인 패스 소지자, 3인 이상 가족할인, 2인 할인, 2시 특별 할인 등 다양한 예매 해택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