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2022년도 신규 농기계 구입을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신규 농기계 구입 사전 수요조사는 2022년도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 농기계 중 노후 기종 대체 및 신규 기종 선정을 위한 것으로, 시는 증가하는 농가들의 신규 농기계 구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17개 읍·면·동 및 농업인상담실에 수요조사를 요청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에도 설문지를 별도 비치해 농업인들이 필요 기종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노후화된 농기계는 작업능률 저하 및 오작동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농가소득 및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노후농기계 대체 및 신규 농기계 구입 시 현장 농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 6월 말까지 농기계임대료를 50% 인하한다. 또한 농번기에는 주말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해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