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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서오남'이 대세…2030은 '0'

인수위원 24명 중 男 20명, 女 4명…서울대 13명

 

윤석열 정부 정책 전반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는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는 인수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인수위의 마무리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 한다고 밝혔다. 

 

임명이 완료된 인수위원 24명의 명단을 분석해보니 서울대를 졸업한 인수위원은 총 13명으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은 각각 2명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그 외에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데,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가 각각 1명이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11명에 달했다. 각 분과별로 한 명씩 포진한 형태다.

 

기획조정분과는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경제1분과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신성환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경제2분과는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외교안보분과는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무사법행정분과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과학기술교육분과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또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가 활동한다.

 

현직 국회의원 출신은 6명이다. 기획조정분과 추경호·이태규,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유상범,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의원 등이다.

 

이번 인수위의 평균 연령은 57.6세로 집계됐다. 최고령이 64세인 박성중 의원이고, 최연소가 45세인 남기태 교수다. 다만, 이번 인수위에 2030 청년층은 포함되지 못했다.

 

총 24명의 인수위원 중 여성 인수위원은 4명에 불과했다.

 

정무사법행정분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의원·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대변인을 맡은 신용현 전 의원이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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