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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단 ‘김홍도미술관’…‘호랑이’ 주제로 첫 기획전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 단원미술관은 오는 29일 김홍도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첫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미술관은 명칭 변경을 통해 김홍도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김홍도 문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열린다. 예부터 현재까지 생동감으로 우리와 함께 하는 ‘살아있는’ 호랑이, 우리를 지키는 존재로서의 ‘수호’ 호랑이를 만나본다.

 

 

1관에서 ‘호랑이는 살아있다’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2020년 기획한 전시로, 코리아나미술관의 소장품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김홍도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안산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새롭게 소개된다.

 

우석 황종하, 노당 서정묵, 소재 유삼규, 운보 김기창, 오윤, 한주예슬, 이영주, 제시카 세갈, 필립 워널 등 국내외 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변화무쌍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회화, 공예, 영상, 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호랑이의 표상이 지닌 전통과 현대의 맥락을 두루 살펴본다.

 

 

2관에서는 한국화의 대중화를 위한 작가 발굴 및 조명을 위해 마련한 첫 기획 대관 전시 ‘수호’가 열린다. 최근 한국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규리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을 연기한 것을 계기로, 창작 활동을 펼쳐온 김규리는 수호신으로서의 ‘동서남북 호랑이’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호랑이가 가진 수호적 의미를 더해,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한국화가로서 전통에 대한 작가의 가치관과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호랑이는 살아있다’ 전은 오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수호’ 전은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