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와 ‘청년예술가S’ 등 2개 사업을 공모한다.
두 사업의 총 지원금 규모는 2억여 원으로, 30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예술활동지원 사업인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지역 문화거점 또는 공동체와 연계한 기초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1억 6천만 원 규모로, 17개 내외의 단체 및 개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될 경우 단체 2000만 원, 개인 1000만 원을 상한으로 지원 받는다.
경기도 소재 전문예술단체나 예술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 소재 단체와 개인은 서류 심사에서 우대된다. 지난해 15개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원했다.
차세대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S’는 지역 청년예술인을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부천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각과 음악 2개 분야에서 12명 내외를 선발하며, 창작지원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특히 재단은 올해 두 사업에 무장애(barrier free) 예술 콘텐츠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예술 활동 쿼터제를 도입한다. 사회배려계층 예술가가 직접 활동하거나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활동 운영 등 전체 선발규모에서 10% 이상 필수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청년예술가S’는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시민 참여 플랫폼 ‘도시플랫폼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