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동부권역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동부권역센터를 개소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0일 광주시 오포읍에서 열린 ‘경과원 동부권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가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공정한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는 지난 1월 31개 시·군 대상 유치신청 및 심사 등을 거쳐 광주시에 신설하기로 결정됐다. 입지 선정 및 내부 공사 등 절차를 마무리해 오포읍 오포농협 신현지점 건물 3층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경기 동부권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술개발(R&D),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 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여주시·양평군 경기 동부권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광주에 문을 연 동부권역센터를 포함해 포천시 소재 북부권역센터, 시흥시 소재 서부권역센터, 안성시 소재 남부권역센터 총 4곳의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