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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청와대 회동 관련 "후속조치 이행 만남 곧 이뤄질 것"

尹 제2부속실 폐지 공약에 대해선 "폐지" 입장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31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청와대 회동때 논의됐던 사안에 대해 "조만간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그런 만남이나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번에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에서의 만찬 그리고 대화에서 서로가 확인됐던 신뢰관계 속에서 앞으로 협조의 틀을 유지하고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실무협상 과정에서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간의 만남이 구체적으로 있었냐'는 질문에 "두 분간의 접촉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들었다"라며 "진행사항이 생기는 대로 공유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집무실 이전 비용의 분할 지급 방안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협조라는 기조 위 큰 틀에서 앞으로 협력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그런 접촉 차원에서 원활한 의견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최선을 다 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안보에 있어서 단 한 틈 보이지 않도록 물 샐 틈 없이 안보 역량에 있어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구 분이 이전 문제와 관련해 원칙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무실) 이주 기간도 이른 시간 안에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하지만 특별히 서로가 경계선을 갖고 넘어오지 못할 울타리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서 "정릉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군사보호구역을 이유로 국민들의 삶에 있어서 통제가 가해지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그런 규제가 풀어짐과 동시에 경복궁에서부터 청와대 그리고 북악산 등산로,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 상춘재, 녹지원까지 국민 여러분께 돌아간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인의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공약 관련 '당선인 배우자 담당 업무를 1부속실이 맡는 것이냐'는 질문에 "제2부속실 폐지는 윤 당선인 입장이자 공약"이라며 "이것은 폐지다.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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