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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원특례시장 적합도’…국민의힘 김용남 13.7% vs 민주당 이재준 11.8%

6·1 지방선거 인천경기기자협회·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국힘 김용남 vs 민주 이재준
국힘 김용남, 20대 제외 대부분 연령대서 높은 적합도…모든 거주 지역에서 강세 보여
민주 이재준, 30대 압도적 적합도…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과는 1.3% 근소한 차 보여

 

차기 수원특례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준 전 수원2부시장이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4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전 의원이 13.7%를 얻으며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전 의원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6.2%)과 여성(11.1%) 모두 김 전 의원이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 전 의원은 18~29세(3.9%)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30대는 14.8%, 40대는 12.0%, 50대는 17.8%, 60세 이상은 19.7%다. 

 

아울러 장안구(12.5%), 권선구(9.3%), 팔달구(18.4%), 영통구(16.6%) 등 모든 거주 지역에서도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김 전 의원에 이어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6.9%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 이내다.

 

강 부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8.4%와 5.4%의 적합도를 보였다. 이어 연령별로는 18~29세 4.6%, 30대 10.1%, 40대 4.8%, 50대 6.2%, 60세 이상 9.0%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찬열 전 의원이 6.6%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강 부위원장과 근소한 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의원은 성별 적합도 중 남성의 경우 8.4%로 강 부위원장과 동률을 기록했다. 여성은 4.9%의 적합도를 보였다.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5.7%의 적합도를 획득했고 김해영 4.6%, 임종훈 4.5%, 박태원 3.4%, 이재복 2.9%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인물’은 10.9%, ‘없음’은 25.1%, ‘잘모름’은 15.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준 전 수원2부시장이 11.8%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10.5%를 기록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3%p다. 

 

이 전 부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1.4%)과 여성(12.2%)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 전 부시장은 30대(21.3%)에서 압도적인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12.7%, 40대 13.9%, 50대 7.1%, 60세 이상 5.7%를 나타냈다.

 

이 전 부시장은 장안구(17.3%), 권선구(15.1%) 거주 지역에서 당내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팔달구는 11.0%, 영통구는 4.3%다. 

 

뒤이어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10.5%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이 전 부시장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김 전 행정관은 성별로는 남성은 10.6%, 여성은 10.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40대(16.1%), 50대(12.5%), 60세 이상(9.9%)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는 거주 지역 중 팔달구(16.1%)와 영통구(12.8%)에서 높은 적합도가 나타났다. 장안구는 7.4%, 권선구는 7.9%다. 

 

아울러 김희겸 전 경기도행정1·2·경제부지사는 8.8%의 적합도를 얻었다. 김 전 부지사는 18~29세에서 13.2%를 얻어 당내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6.8%의 적합도를 얻었고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5.7%, 이기우는 4.5%,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3.8%,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은 3.2%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9.5%, ‘없음’은 19.1%, ‘잘모름’은 16.3%로 나타났다.

 

 

◇ 차기 수원특례시장 후보 정당 지지도…민주당이 큰 폭으로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큰 폭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8.7%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28.7%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도 차이는 20%p다.

 

성별 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의 지지를 받은 정당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남성 45.4%, 여성 52.1%를 획득했다. 국민의힘은 남성 33.1%, 여성 24.3%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에선 60세 이상(26.2%)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이 압도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18~29세 51.3%, 30대 55.2%, 40대 61.9%, 50대 52.3%다. 

 

반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2.5%)에서 높은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18~29세 23.4%, 30대 16.7%, 40대 21.5%, 50대 25.4%를 얻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무소속 1.9%, 기타정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3.6%, ‘잘모름’은 3.1%다.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수원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 500명(총 통화시도 5899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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