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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출범…“SNS 게시물 집중 감시”

SNS 상의 유해 정보와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선제적·집중적 감시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근절을 위한 도민 참여기구 ‘2022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

 

감시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을 감시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28명이 참여해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에서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 9641건을 적발·신고했다. 

 

올해는 32명이 감시단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 모니터링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대응감시단 활동이 경기도의 디지털성범죄 대응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시단과 함께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도내 거주·재직·재학 중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으로 신고해 모니터링, 삭제지원 및 법률지원, 수사연계 및 안심지지 동반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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