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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위원회 참여 과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지나치게 많이 위촉돼 활동하는 바람에 의회의 본연인 감시·비판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회 전체 의원 29명중 노경수 부의장을 제외한 28명이 226개 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의원 1인당 7.8개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셈이다.
특히 의회운영위 김모 의원은 23개, 문교사회위 안모 의원은 22개의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있는 등 10명 이상의 의원이 10개 이상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시의원들의 과도한 시위원회 참여는 각종 위원회가 시정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때 시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떨어뜨려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퇴색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시의원들이 지나치게 많이 위원회에 참가하는 것은 개인들의 욕심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면서 "위원회가 제역할을 하고 의회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의원들은 위원회 위원에서 당장 사퇴하고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