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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성남시장 예비 후보, 재개발 재건축 지역 규제 혁신

성남시 등 4개시 부시장 출신 행정 전문가...주민 이익 최우선 지역 발전 공약

 

국민의힘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재개발, 재건축 지역 규제를 혁신하고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존중하는 민영개발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공약을 통해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제도를 개선, 안전 진단, 조합 결성, 허가, 준공까지 최단 기간 사업 추진 지원하겠다”며 “용적률, 건폐율, 고도 제한 등에 대해 최대한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존중하는 민영 개발 방식을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정·중원구 구(舊) 시가지가 성남 중심 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구 시가지 재개발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현 거주민 중심의 개발 방식과 금융 지원, 임대 주택 확대 등으로 재개발 뒤에도 거주민이 그대로 지역 주인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남시를 특례시로 새 출발시킨다는 공약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인구 92만 9500명에서 7만 500명 이상의 신규 인구 유입 요인을 마련, 특례시 지정 요건인 인구 100만 돌파를 이룰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근거는 수정구, 중원구 재개발로 발생할 각종 사회 교육 시설, 복리 후생 및 편의 시설 입지의 적극적인 유치”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자율성이 강화된 자족 도시 성남을 구현하면서 지방세수는 약 7% 증가하고, 재정 자립도는 62.2%에서 66.6%로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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