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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내 기초의회 2인 선거구 폐지 조례 제정 제안

안민석‧조정식‧염태영에 ‘공동선언’ 제안…적극적인 동참 기대
金 “이재명 상임고문과 정치교체 약속…실천 위해 동참해 달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에게 ‘도내 기초의회 2인 선거구 폐지 조례 제정’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14일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지난 대선 이재명 상임고문과 정치교체 약속을 경기도에서부터 실천에 옮기겠다는 정치교체 공동선언에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여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일부 시범실시에 합의했다”며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경기지역 3곳이 중대선거구제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교체를 향한 첫걸음은 환영하지만 전면도입이 아닌 시범실시에 그친 것은 매우 아쉽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정치교체 과제 실천 계기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이 함께 도 31개 시‧군 기초의회 ‘2인 선거구 폐지 조례’ 제정을 약속하자”며 “도의회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결심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이재명 상임고문이 국민께 내놓은 약속을 실천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선거구제 전면도입을 반대한 국민의힘은 개혁의 대상이라는 점이 분명해 졌다”면서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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