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은 18일 중등혁신학교 교사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학생자치 사례나눔회'를 진행했다.
중등혁신학교 교사네트워크(대표 창성중 교사 홍정화)는 성남 관내 혁신중학교 교사를 회원으로 하는 교사 협의체로 지역 혁신학교 간 공동 성장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 활동 등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회에는 성남의 33개 혁신중학교 혁신부장교사 및 학생자치담당교사 50여 명과 함께 각 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 8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운영 사례와 ‘2022 우리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학생자치활동에서의 보람과 어려운 점, 새롭게 해 보고 싶은 것 등을 소그룹 회의를 통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나눔회는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협의회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각 학교 자지담당교사와 학생자치회 학생 대표 및 각 학교 혁신부장교사의 지원으로 학교별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자치활동은 민주적인 학교자치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며 “혁신학교가 민주시민교육의 진정한 배움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및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