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5000여 대 확대 구축으로 무료 WiFi시대를 열겠다는 제16호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민은 비싼 휴대폰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성남시에는 2021년 기준 총 1945개소 2944대의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돼 있다"며 "여기에 더해 향후 4년 동안 500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원 등 문화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고, 성남시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또 지하철, 버스 등 교통시설에서도 막힘 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으로 비용은 4년간 400억을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최첨단도시 성남에 살면 어느 도시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기반시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해드리겠다"며 "성남시에서는 더 이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싼 휴대폰 요금제가 필요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