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단일후보인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하고 무능한 민선 7기 시정을 해체하고 특권없는 혁신 민선 8기를 만들겠다"며 시정 개혁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진보단일후보 저 장지화가 책임지는 성남시는 함께 살자는 평범하고 소박한 말이 받아 들여지고 시민이 책임있게 토론하고, 참여 속에 공약이 실현되는 곳이 될 것“이라며 ”다시 진보적 정책이 실현되는 도시, 이사 가고 싶은 동네, 성남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의 모든 정책과 시스템, 인사,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성남시장으로 당선되어 혁신 민선 8기 시정 개혁에 돌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시정개혁위원회 설치와 청년·시민·노동 부시장제 도입 시장실 전면 개방, 시의원 개인 사무실·고위공직자 사무실 폐지 ▲성남시의 모든 행정 정보 공개 ▲모든 공공기관 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시유지·공유지 사회주택 건립과 공원 조성에 특화 ▲사회경제과·환경국 신설 ▲인사권·감사권·예산권 시민참여 강화 ▲성남시 내 예산 분석 전문기관 설립 ▲성남시의료원 원장 행정부원장 시민 직접 선출 ▲성남시장 관용차 폐지 등 시정 개혁 10대 공약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선 7기는 하나의 성남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2022년에는 ‘성남 시민’인 것이 명예가 될 것이라는 선언도, 시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한 정책 집행과정에 시민 참여, 광장 문화 확산, 신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도전도 모두 공수표였다”며 “시민이 시정의 모든 권한을 공유하고 참여해 시정을 펼치는 시민이 권력인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